스토킹이란?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의도적으로 계속 따라다니면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편지·전자우편·전화·팩스·컴퓨터 통신·선물·미행·감시·집과 직장 침입 등을 통해 공포와 불안을 반복적으로 주는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스토킹은 초기 단계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이후 폭행, 납치, 살인 등의 중한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적인 정의에서는 스토킹 행위와 스토킹 범죄를 구분합니다. 법적인 정의에서 ‘스토킹 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접근하거나 따라다님, 부근에서 지켜보는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접근 등을 말합니다. ‘스토킹 범죄’란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스토킹행위로 규정합니다.
스토킹의 특징
- 스토킹 가해자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는 사람 또는 친밀한 관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토킹 피해는 주로 (전)애인이나 (전)배우자와 같이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과거 함께한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스토킹 행위를 폭력의 피해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 스토킹 행위는 지속성,반복성을 지니며, 점차 심각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스토킹 행위는 가해자의 목적이 달성되거나, 물리적으로 못하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위가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경미한 행위(전화나 문자보내기, 선물보내기, 따라다니기, 잠복하여 기다리기, 특정 장소에서 지켜보기 등)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한 행위(주거침입, 협박, 폭언, 폭행, 납치, 강간, 살해 등)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 스토킹 피해는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으며, 일생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피해자는 스토킹이 알려졌을 때 피해자가 받게 될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불이익, 이전 가해자와의 관계로 인한 ‘죄책감’ 등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체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토킹 행위가 중단되어도 향후 대인관계를 맺거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불안이 지속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스토킹피해 대처방법
112, 여성긴급전화1366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본인이 피해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자책하지 않습니다.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알립니다
피해내용을 계속 수집하고 사건 경위를 육하원칙에 따라 기록해둡니다.